경제 최신뉴스

울산에 앞다퉈 신규 공장 착공..'경제 활력 기대'

이상욱 기자 입력 2023-11-15 17:11:28 조회수 0

◀ 앵 커 ▶

울산지역의 신규 기업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대형 공장 착공식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고려아연은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니켈 생산

공장을, sk지오센트릭은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재활용 단지 첫 삽을 떴는데,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비철금속업계 선두주자인 고려아연이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니켈 공장 첫 삽을 

떴습니다. 


주력인 금속제련 분야에서 벗어나 2차 전지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건 건데, 2026년까지 모두 

1조원을 투입합니다.


[ CG ]

'올인원 니켈제련소'란 이름이 붙은 이번 투자는 고순도 니켈 공장 신설과 전기동 생산설비,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3단계로 진행돼, 국가 첨단 전략산업인 2차전지 성장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INT ▶한덕수 국무총리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2026년 상업 생산을 시작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간 6만 5천톤을 생산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게 됩니다.


◀ INT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공급망 다변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sk지오센트릭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투명)

오는 2025년까지 1조 8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단지는 울산콤플렉스 내 축구장 22개 

크기로 건설되는데, 세계 최초 최대 

규모입니다. 


상업생산이 본격화되는 2026년부터는 매년 소각이나 매립되던 폐플라스틱 32만톤을 재활용 할 수 있습니다.


◀ INT ▶나경수/SK지오센트릭 사장 

"한국 석유화학산업은 재활용 플라스틱이라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입니다”


울산시는 본격 착공에 들어간 두 개 공장

가동때까지 3천명의 상시 고용창출과 2조

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취재기자
sulee@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