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울산도 오늘(11/16) 27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치러졌습니다.
올해는 N수생 비중이 늘어난데다 시험 결시율이 예년보다 낮아 정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 리포트 ▶
시험장 앞이 모처럼 떠들썩합니다.
천장수 교육감과 중구의회 의원들, 그리고 인근 교회 신도들까지 나와 수험생 응원에 나선 겁니다.
지난 3년동안은 코로나19 때문에 볼 수 없었던 광경입니다.
◀ SYNC ▶수능 대박 파이팅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노마스크로 치러졌는데 간혹 마스크를 쓴 수험생도 있었습니다.
◀ INT ▶배민서 고3 수험생
"코로나 걸린 건 아니고 비염이나 콧물 때문에 건강 관리 차원에서 마스크를 꼈습니다."
차량 정체로 지각할 뻔한 수험생, 시험장을 잘못 찾았던 수험생 등 6명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입실했습니다.
◀ INT ▶김세은 고3 수험생
"생각보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많이 떨리고 열심히 쳐보겠습니다."
자녀가 시험을 치는 동안 학부모들은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복사해온 자녀의 수험표를 옆에두고 기원을 담아 염주를 돌립니다.
두 손을 합장하며 탑을 돌고, 촛불에 불을 붙입니다.
◀ INT ▶윤영혁 고3 수험생 학부모
"오늘 시험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잘 될 겁니다. 저는 믿고 있어요. 그래서 그동한 해왔던 자기의 능력을 다 오늘 쓰고 나왔으면 싶습니다."
울산지역 수능 응시생은 1만119명.
하지만 871명이 시험을 치지 않아 결시율은 8.68%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0.72%p 낮은 겁니다.
킬러문항을 배제했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은 국어는 지난해보다 어렵고, 수학은 난이도가 비슷했다는 평가입니다.
올해 N수생 비중은 35%로, 27년 만에 가장 높았는데 낮은 결시율과 시험 난이도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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