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
울산에서도 빈대가 발견되면서 시민들이 빈대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 작업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다은 기자.
[리포트]
울산 울주군의 한 원룸
30대 남성의 다리에 무언가에 물린 듯한 붉은 자국이 가득합니다.
이 남성은 매트리스에서 여러 마리의 빈대를 발견하고 방역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몸집이 큰 빈대는 길이가 1cm나 돼 보입니다.
빈대는 기어다니며 피를 빨기 때문에 일렬 또는 원형의 물림 자국이 나타납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면 몸집이 커지고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김복자 / 중구 학성동]
무섭고 그렇죠. 그게 이제 퍼지려고 하면 일시에 쫙 퍼지니깐. 저거 어떻게 하나. 어쩌나 하고 걱정이 되지요.
울산시와 각 구군은 방제 작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독업 종사자와 보건소 방역인력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기자]
빈대가 나타났을 때는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해 제거하는 방법이나 스팀기나 헤어드라이기로 뜨거운 열을 가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방역당국은 빈대가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아 지나친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양영철 /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침대 주변에 많습니다. 그래서 침대 주변에 일단 침대 매트리스하고 이제 커버 위주로 살펴보시고요.
울산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빈대가 의심되면 120 해울이 콜센터와 각 구군 보건소에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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