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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거취 표명 압박..울산 정치권 후폭풍

최지호 기자 입력 2023-12-12 17:20:51 조회수 0

◀ 앵 커 ▶

서동욱 남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가 번복하면서 남구청장 보궐선거를 기대했던 후보들의 반발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중앙 정치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거취 분명히 하라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어, 지역 정치권에 불어닥칠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지호 기자.

◀ 리포트 ▶

국민의힘 당대표인 김기현 의원이 외부 연락을 끊고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보수 중진이자 김-장 연대의 한 축인 장제원 의원이 갑작스럽게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 의원을 겨냥한 혁신 요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 의원이 개인 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거취를 고민하는 사이 울산 정치권도 혼돈에 빠졌습니다.

김 의원의 측근인 서동욱 남구청장이 총선 출마 의사를 번복하고 구청장 업무에 전념하기로 하면서,

남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서려던 후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남구청장 후보군 가운데 한명이었던 김동칠 시의원은, 김기현 의원과 서 구청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예정했다가,

내부총질은 막아야 한다는 주위 만류에 마음을 돌려 기자회견을 가까스로 취소했습니다. 

이 같은 반발 기류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김기현 의원이 직접 나서야 하는데 김 의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미지수입니다.

만일 김기현 의원이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할 경우 남구을이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기존 구청장 후보군이 몸집을 키워 도전하거나 전략 공천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기현 의원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빠른 시간내 김 의원의 입장 표명이 이뤄질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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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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