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마약이 우리 생활 곳곳에 파고들면서 범죄자 수가 급증하고 연령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20~30대는 마약류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건물 주차장을 서성이는 남성.
누군가 숨겨놓은 마약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배전함이나 에어컨 실외기 등 주택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설물도 마약거래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CCTV가 없는 아파트 화단에 미리 마약을 파묻어 놓고 구매자로 하여금 찾아가게 하는 등 마약 판매 수법은 갈수록 진화하며 일상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의 연령대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이 지난 5년 동안 검거한 마약사범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5년 전 40~50대가 주를 이뤘다가 지난해부터는 20~3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만 놓고 보면 20대가 차지는 비율이 32%로 가장 많고, 10대도 12명이나 검거됐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마약을 국내외 메신저 등을 통해구할 수 있다보니, 비대면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젊은 층이 상습범이 되고 있는 겁니다.
[ 윤정욱 울산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마약 판매자들과 쉽게 접촉할 수 있는 1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집중 단속을 상시 체제로 전환하고 국내외 마약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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