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울산내컷] 자세히 보면 더 매력적인 '이색 골목길'

성예진 기자 입력 2023-12-25 17:54:37 조회수 0

◀ 앵 커 ▶
한때 울산의 중심지였던 중구 성남동에 이색 골목길이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골목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울산의 근현대사와 흥미로운 과거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울산내컷>,
성예진 리포터가 원도심 골목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울산의 역사와 흔적이 담긴 울산의 원도심.
눈여겨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이색 골목들이 있습니다.
울산시립미술관 맞은편 문화의 거리에는 시간 여행을 인도하는 '똑딱길'이 있는데요.
과거 추억을 회상해 보자는 취지에서 똑딱거리는 시계 소리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 인터뷰 ▶ [이정희/중구 관광해설사]
"(똑딱길은) 우리 자식들을 키웠을 부모들의 푸르른 시간과, 그리고 또 그곳에서 재미있게 뛰어놀았을 아이들의 아련한 시간이 묻어있는 그런 곳입니다."
타일로 만든 벽화와 화단, 인조 꽃 장식들이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시선을 위아래로 옮기며 아기자기한 조형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정원사가 직접 관리하는 온실 정원이 마련된 복합문화공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똑딱길을 지나면 '청춘 고복수길'이 등장합니다.
울산 출신 가수 고복수 선생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길로, 복고풍으로 꾸며졌습니다.
2층의 오래된 주택을 매입해 만든 고복수 음악관도 위치해있습니다.
◀ 인터뷰 ▶ [박영희 / 고복수 음악관 해설사]
"1층은 고복수 선생님의 생애를 알 수 있게 전시가 되어 있고요. 2층은 종갓집 중구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대비시켜서 전시해놓았습니다."
성남동 일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중구 마스코트, '울산큰애기'.
젊음의 거리 골목에는 7080세대를 상징하는 '울산아지야'캐릭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맨발의 청춘길'이라 이름 붙여진 골목길로, 당시 인기 있던 음악, 영화, 패션 등을 주제로 특색 있게 꾸며졌습니다.
◀ 스탠드업 ▶
자세히 보면 더욱 매력적인 중구 원도심 골목길. 시간 내서 찬찬히 한 번 둘러보세요.
그때 그 시절 울산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엿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성예진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