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4년 새해 첫날 해맞이 명소인 울산 간절곶에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비록 해맞이 관광객들은 흐린 날씨에 웅장한 일출 장면을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이다은 기자.
[리포트]
새해 첫날, 한반도 내륙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 '간절곶'
일출 예정 시간에 울산 간절곶을 찾은 사람은 2만 6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오전 7시를 지나자 서서히 여명이 밝아옵니다.
해맞이객들이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FFECT] 다섯, 넷, 셋, 둘, 하나
일출 예정 시각인 오전 7시31분이 지났지만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은 보기 어려웠습니다.
[기자]
오늘 간절곶에는 흐린 날씨에 해가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떠나는 안파들이 많았습니다.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면서 바다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방문객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주희 / 창원시 의창구]
울산 간절곶이 해돋이의 명소이기 때문에 왔는데.. 오늘 해가 구름에 가려서 못 봐서 안타깝습니다.
[김미현 / 부산광역시 남구]
해 뜨는 거 보면서 올해는 좀 더 잘 같이 으쌰으쌰 해서 지내고.. 모두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하고 싶었는데 해가 안 떠가지고..
해맞이객들은 아쉽게도 청룡의 해를 보지는 못했지만,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올해도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하이안 / 창원시 성산구]
아쉽긴 한데 그래도 여기 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내년을 기약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과 중구 병영성, 남구 장생포 일대 등 울산 지역 곳곳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모두에게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MBC뉴스 이다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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