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서민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저소득 취약차주들의 잠재적 파산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가계,기업 대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기준 울산지역 가계부채에서 저소득·저신용 취약차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5.4%로 전년말 4.9%대비 0.5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취약차주수 비중도 전체 차주의 6.9%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증가하는 등 가계대출 건전성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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