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신뉴스

2024 CES, '경계 넘나드는 혁신'..울산도 도전장

이상욱 기자 입력 2024-01-10 15:50:46 조회수 0

◀ 앵 커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2024 CES에 울산에서도 사상 최대의 대표단이 파견됐습니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최첨단 도심항공모빌리티 전기수직 이착륙기 실물모형을 최초로 공개

했고, HD현대는 해상이 아닌 육상의 혁신 비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현대차 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 미국 현지

법인인 슈퍼널이 처음으로 공개한 신형 UAM

실물모형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모델이 개념에 그쳤다면

이번엔 실물 크기의 기체가 공개돼 수직이착륙 하는 장면도 시현했습니다.

투명)

현대차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존 도심

항공교통 기술보다 한 차원 진화한 미래항공

모빌리티 AAM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축구장 한 개 크기의 전시장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바다의 대전환을 선언한 HD현대는

올해는 육상을 비전으로 한 혁신 기술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발표했습니다.

안전과 안보,공급망 구축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해결을 위한 비전인데,

사람이 없는 22톤급 무인 굴착기를 전면에

배치하고 첨단 차세대 건설현장의 미래상을

제시했습니다.

[ CG ]

이밖에 SK는 행복한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테마파크형 전시관을 선보였고, 한화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를 필두로 AI 신기술 개발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 INT ▶김진욱 울산상의 경제조사팀장

"울산의 주력기업들이 이번 CES에 공개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울산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세계 150개국, 3천 5백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CES에 울산에서도 사상 최대의 사절단이

파견됐습니다.

사절단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도심항공모빌리티 선진 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도심항공교통산업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기체 인증과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인천에서 첫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st-up ▶

울산시는 ktx울산역 인근에 국내 최대의

국토 남부권 도심항공교통 거점을 구축해 국제

도시로 거듭난다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입니다. ◀ END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취재기자
sulee@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