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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5선 도전.."탈당·무소속 출마 없을 것"

최지호 기자 입력 2024-01-11 15:56:10 조회수 0

◀ 앵 커 ▶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은 김기현 의원이 지역구 챙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10 총선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풀이되는 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탈당이나 무소속 변수는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지호 기자.

◀ 리포트 ▶

지난 8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국비확보 설명회.

김두겸 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정부 예산을 따온 배경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지만, 지역 정치권의 관심은 김기현 의원에 쏠렸습니다.

지난달 잠행 끝에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문자나 SNS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온 김 의원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씽크??

연말연초 크고작은 지역 행사에 참석하면서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온 김 의원은, 지역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CG) "울산과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해 4.10 총선 도전 의지를 처음 표출했습니다.

이어 정치권에서 떠돌고 있는 공천 컷오프나 무소속 출마, 신당 합류설 등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기현의 정치를 묵묵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임기가 2년으로 정해져 있는 당대표보다는 5선 국회의원이 되는 게 중앙 정계 복귀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건 데, 여론에 떠밀려 중앙 정계를 떠나게 된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울산이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에 이어 또 한번 5선 의원을 배출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의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강도 높은 변화와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김능완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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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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