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 CES에 참가한 건 세계적인 대기업 뿐만이 아닙니다.
울산에서도 6개 수출 중소기업이 울산시와 무역협회 지원을 받아 전 세계 관람객들을 만났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산업현장에 사용되는 설비를 태블릿 pc로 촬영하자 개별 부품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시제품 개발부터 완성까지 가상현실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울산의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시스템입니다.
현실 속 양 손의 움직임을 그대로 인식해 가상현실 프로그램에서 구현해 낸 업체도 있습니다.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이 집에서 사용하던 노트북 카메라로도 작동이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김재윤 / 팁스비 대표]
현재는 교육 쪽에 많이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향후 장애인도 사용 가능한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이들 기업체들은 모두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 참가한 울산 중소기업들.
올해는 플라스마 공기살균기, 욕창예방 매트, AI 운동지도, 반려견 전용 TV 등 다양한 분야의 울산 업체 6곳이 통합한국관에 입점했습니다.
[이윤철 /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세계 최고의 국제 기업들 속에서 울산 기업들의 활약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CES를 발판 삼아 울산의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우수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우리 울산시에서도 기업이 만족하는 다양한 통상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한편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CES에 참가한 현대자동차와 HD현대, 삼성SDI와 SK 홍보관을 찾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이들 기업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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