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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 수주 난항 HD 현대.. '해외 진출 주력'

정인곤 기자 입력 2024-01-22 18:38:59 조회수 0

[앵커]
최근 우리나라 방산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지만 HD현대중공업의 군함 수주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 군사 기밀이 유출된 사건으로 국내 군함 수주에서 계속 떨어지고 있는건데요,

이에따라 해외수출길 마련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지난 2022년 7월 진수된 우리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입니다.

기존 이지스 구축함과 다르게 미국이 수출을 승인한 함대공 미사일 SM-6가 탑재됐습니다.

최대 400킬로미터 밖의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 함대공 요격미사일이 탑재되면서 현존 최강의 이지스함이라고도 불립니다.

이처럼 HD현대중공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복합 무기체계를 갖춘 이지스 구축함을 자체 설계하고 건조할 수 있지만, 최근 국내 방산 수주 실적은 좋지 않습니다.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경쟁사 군사기밀 자료를 빼낸 사건으로 오는 2025년까지 방위사업청 입찰에서 감점 페널티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우만 /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부 상무]
"보안 감점 1.8점은 앞서 말한 대로 경쟁 입찰에서는 극복하기 힘든 점수입니다."

국내 상황이 녹록치 않자 HD현대중공업이 해외 수출길을 모색해 지난해 필리핀 해군의 3천 200톤급 초계함 두척과 경비함 6척을 수주했습니다.

[주원호 /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부 대표]
"해외 비중을 50%까지 확대해서 매출 규모를 두 배 정도로 늘려서 2030년까지는 특수선 매출로만 2조 원 이상 목표를 달성하고자.."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030년 6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세계 함정시장에 진출해 K 방산의 흐름을 이어간다는 목표입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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