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지방에도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계획을 발표하면서 부울경 광역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부산은 일찌감치 울산과 경남의 협력을 전제로 가덕도신공항 연결 급행철도를 구상하고 있어, 울산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현재 무궁화호만 다니는 북울산역.
북울산역에도 광역전철이 운행하려면 승강장 개선 공사가 필요하지만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오는 6월 이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또 울산역과 김해를 연결하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올해 하반기에 받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부울경 급행철도 건설 계획도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울경,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또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도시권에 최고 시속 180km 급의 xTX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청권에서 우선 이 사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부울경 등 다른 권역은 지자체간 노선 합의와 경제성을 따져 5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은 이미 가덕도 신공항에서 기장 오시리아까지 33분 만에 갈수 있는 BuTX사업 추진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시는 울산과 경남이 이 사업에 합의하면 노선을 확장해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공식 건의한다는 입장입니다.
울산시는 이에 대해 울산과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급행열차에 대한 용역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부산, 경남과 협의해 효율성과 경제성 등을 따져 합리적인 교통망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울경 광역철도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울산이 어떻게 기회를 살릴지 대응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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