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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3] 지역 정치권 "설 민심 잡아라"

최지호 기자 입력 2024-02-07 15:57:43 조회수 0

◀ 앵 커 ▶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앞다퉈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각 정당들마다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을 찾아 4.10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설을 앞둔 전통시장.

명절 성수품을 사고 파는 인파로 평소보다 더 북적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주 내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울산시당은 4.10총선을 두달여 앞두고 바닥민심을 챙기는 동시에 집권여당의 힘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 이채익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같이 힘 모아서 더욱 잘 사는 울산...

더불어민주당도 5일장이 서는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며 표심을 살피고 있습니다.

당원과 당직자들은 부쩍 오른 물가를 체감하고 민생부터 챙기는 정치를 하겠다며 총선 승리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INT ▶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고물가, 고금리에 서민들, 상인들 모두 힘든 설 명절입니다. 이번 총선 민주당은 민심을 살피는 선거, 민생을 살리는 선거로 울산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평소 출퇴근길 선전전에 주력해온 진보 진영도 전통시장에 모였습니다.

상인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고 노동자 서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구상 중입니다.

◀ st-up ▶

각 정당들은 기차역과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총선 전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일찌감치 노동계 단일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설 연휴 이후 공천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민주당은 남구갑과 북구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창원 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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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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