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난해 K리그 2연패의 금자탑을 달성한 울산HD FC가 본격적인 리그 개막 준비에 나섰습니다.
동계훈련부터 호흡을 맞춰온 선수단은 올해 리그 3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정인곤 기자
◀ 리포트 ▶
팀 창단 처음으로 K리그 2연패에 성공한 울산 HD FC.
지난해 울산의 홈경기를 보러 온 관중은 34만명으로 비수도권 구단으로는 최초로 3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올시즌도 팬들을 뜨겁게 만들 울산의 목표는 단연 리그 3연패 입니다.
리그 3연속 우승을 막기 위한 다른 팀들의 견제가 심해지겠지만 그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홍명보 / 울산HD FC 감독]
"저희하고 할때는 높은 수준의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매경기 위기 의식을 가지고 준비해야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올시즌 울산의 리그 우승 관건은 조직력으로 꼽힙니다.
외국인 용병 선수들은 물론 국내 선수 역시 이적 선수들이 발생하며 선수단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적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코치와 선수들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민우 / 울산HD FC 미드필더]
"옆에서 건드리는 말 한마디를 하더라고요. 빨리 적응하라는 표현인거 같아서 고마웠어요."
아시안컵 일정이 끝나면서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도 훈련에 합류해 손발을 맞추고 본격적인 새시즌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기자] 리그 3연패를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라이벌 포항과 맞붙는 울산HD의 리그 개막전은 다음달 1일 이곳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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