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야간에 소아청소년을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울주군에 지정됐다는 소식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울산시가 전문의와 약사를 추가로 확보해 이 달빛어린이병원을 올해 안에 구군마다 한곳씩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용주 기자.
◀ 리포트 ▶
울산 남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
진료 순서를 기다리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곳의 전문의 1명이 하루 평균 진료하는 환자는 180명.
그마저도 평일 야간에나 주말에 아이가 아프면 이곳이 아닌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허원 / 남구 야음동]
"대학병원도 응급실에서 그냥 간단한 열 내리는 거 처방만 해주고 다른 거 해주는 게 하나도 없거든요. 그럴 때 되게 불편해요. 울산에서는."
다음달부터 울주군에 달빛어린이병원 1곳이 울산에 처음 문을 열지만,
1개 병원이 지역 전체의 진료 수요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효신 / 남구 옥동]
"한 개로는 안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적어도 구마다, 5개 이상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제 생각은 그래요. 애가 갑자기 아플 수도 있으니까."
울산시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울산지회, 약사회, 울산대학교병원 등과 협약을 맺고 달빛어린이병원과 약국 발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빠른 시일 내에 5개 구군 모두에도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도록 우리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야간진료관리료 명목으로 최대 2배의 수가를 적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며 소아과 전문의와 약사 확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용줍니다.
◀END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