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
국민의힘이 오늘(2/18) 권명호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하면서, 동구의 4.10총선 대진표가 가장 먼저 확정됐습니다.
울주군은 서범수 의원과 장능인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고, 나머지 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도 뒤이어 발표될 예정이어서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국민의힘이 울산 동구에 권명호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동구는 재선을 노리는 권 의원과 손삼호 전 현대중공업 사무직노조설립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했는 데,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간 경쟁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단수 공천 지역구로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권 의원을 본선 후보로 낙점하면서, 동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노동당 이장우의 3파전 구도가 일찌감치 형성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울주군을 2인 경선 지역구로 결정했습니다.
현역인 서범수 의원과 장능인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변인이 4년 만에 다시 경선을 치릅니다.
서 의원은 4년 전 당내 경선에서, 청년과 정치 신인 가산점을 20%나 받은 장 후보를 따돌리고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경선을 거쳐 이달 말쯤 본선 진출자가 가려지면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전 울주군수와 진보당 윤장혁 전 전국 금속노동조합 위원장과의 3파전이 확정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나머지 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뒤이어 발표할 예정이어서,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공관위를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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