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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도 전공의 35명 사직서 제출

이용주 기자 입력 2024-02-19 20:51:31 조회수 0

[앵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내일(2/20)부터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울산대병원에서도 전체 전공의의 27%인 35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는 진료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에 협력진료를 요청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울산의 유일한 수련병원인 울산대병원에서 전공의 3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부의 2천명 의대 증원에 대한 반발로 전체 전공의 126명 가운데 27%가 집단행동에 동참한 겁니다.

의료 인력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대병원은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환자들에게 수술과 입원 스케줄이 조정될 수 있다고 안내하는 한편 중요도에 따라 수술 대상자를 분류할 계획입니다.

[함영환 / 울산대병원 대외협력홍보팀장]
"지금 계획된 수술이나 이런 부분이 크게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게 저희 지금 내부적인 방침입니다."

울산시는 지역 전공의와 의사단체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내고 의료현장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두겸 시장은 서한문에서 의료계에서 봤을 때 여러 가지로 불만족스럽고 우려가 존재한다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울산시는 한편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병원에 빚어질 진료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에 협력진료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공의 집단행동이 대규모로 장기화될 경우 지역 의료 현장의 대란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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