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장기 침체에 빠졌던 석유화학 수출이 반등하면서 울산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5% 증가한 76억 3,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 자동차가 39.2% 증가한 26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석유화학 제품도 8.5% 증가해 2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전체의 48.5%로 가장 많았고, 대중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5.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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