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13번째 민생 토론회가 오늘(2/21) 울산에서 열렸습니다.
다양한 지역 현안들이 다뤄진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개발제한구역 전면 개편을 공언했습니다.
특히 전략 산업을 추진할 때 지방의 권한을 늘리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는 3번째로 울산에서 열린 정부의 13번째 민생 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은 12분 가량의 모두 발언 가운데 60%에 달하는 7분 30초 가량을 산단과 개발제한구역, 농지 등 토지규제 개편정책에 할애했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전략 산업을 추진할 때 지역별 해제 총량에 구애받지 않도록 자율성을 대폭 보장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SYNC]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첨단농업 발전을 위해 12개 부처에 걸쳐 336가지 규제를 받고 있는 농지를 혁신하겠다며,
자투리 농지의 규제를 풀어 첨단 농업시설과 주민 후생시설 설립이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
"핵심 국정과제인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토지이용규제의 개혁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어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인프라 구축, 직업계 고등학교 인턴쉽, 장생포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파크골프장 건설 등 울산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KTX 이음 노선을 도심에 연결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상회 / HD현대중공업 상무]
"서쪽 울산에 있는 KTX역까지는 또 1시간이나 가야 돼서 상당히 불편하기도 하고 또 애로사항이 좀 많이 있습니다."
[권인혁 /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 사무관]
"세부적인 열차 운행 계획은 지역의 이용 수요 등을 봐가면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고요."
올 들어 울산을 처음으로 방문한 윤 대통령은 토론회 직후 남구 신정시장으로 옮겨 상인들을 만난 뒤,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MBC 뉴스 이용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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