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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총선 단일화 후폭풍.. 민주당 예비후보 반발

유희정 기자 입력 2024-02-22 15:08:04 조회수 0

야권이 울산 북구에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한데 대한 지역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북구지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은 다른 모든 지역구에서 경선을 치르는데 울산 북구에만 진보당 후보를 공천한 것은 부당하다며, 중앙당이 공천을 철회하지 않으면 집단 탈당 등의 강력한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예비후보들도 윤종오 후보 공천은 전형적인 구태적 야합이고, 민주당이 의석 확보만을 위해 정당성 없는 인물에게 부당하게 후보 자리를 넘겨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진보진영 통합 시민단체인 울산시민정치회의는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한 야권 단일화는 불가피하다며, 나머지 선거구에서도 야권 단일화가 빠르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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