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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만에 실종 아이 찾아..똑똑해진 CCTV

이다은 기자 입력 2024-03-05 22:12:28 조회수 0

[앵 커]

구청 CCTV 관제센터의 도움으로 신고 9분 만에 실종된 아이를 찾았습니다. 

실종자는 1분 1초라도 빨리 찾는 것이 관건인데 한층 똑똑해진 CCTV 덕분에 이 시간이 대폭 줄었습니다. 

이다은 기자

[리포트]

흰색 티셔츠를 입은 어린이가 킥보드를 타며 산책로를 달립니다. 

잠시 뒤 주변 놀이터 앞에서도 킥보드를 타고 있는 이 아이가 포착됩니다.

아이는 신나게 놀고 있는 듯 보이지만 지적장애 아동으로 실종 상태였습니다.

[정병태 / 울산북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부모가) 아이가 사라졌다는 그런 내용으로 112 신고를 하였습니다. 신속하게 우리 관제센터에 연락해서 CCTV 카메라로 검색을 요청했습니다."

곧바로 울산 북구청 관제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시험운영을 시작한 새로운 CCTV 검색 시스템을 가동했고 신고 9분 만에 아이를 찾았습니다.

기존엔 관제센터 요원이 실종 추정지역의 CCTV 이름을 일일이 지정한 뒤, 실종자의 특징을 함께 검색해야 했지만

지금은 컴퓨터 마우스로 지도에 범위만 표시해 주면 곧바로 검색이 가능해졌기 떄문입니다.

[기자] "구청 CCTV가 설치된 곳 앞에 나와있습니다. 이 인근을 한 바퀴 돌면서 서성여 보겠습니다."

성인 여성과 노란색 옷 두 가지 검색 조건을 넣고, 이동 반경을 예상해 CCTV를 선택하니 곧바로 기자가 촬영된 영상이 나옵니다. 

관제요원의 업무 능숙도에 따라 최대 1시간까지 걸리던 기존 검색 시간을 10분 내로 단축한겁니다.

[강은미 / 울산북구청 안전총괄과]

"실종 아동이라든지 치매 노인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도주하고 있는 범죄 특정인을 찾는데 더 신속하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울산 북구청은 앞으로 옷 색깔을 더욱 세밀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CCTV 검색 기능을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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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dan@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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