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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품점에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유통

이다은 기자 입력 2024-04-03 22:03:18 조회수 0

[앵 커]

수출용 발기부전치료제를 빼돌리거나 불법으로 복제한 약을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병원 처방전 없으면 발기부전치료제를 구입하기 힘들다는 점을 노려 전국 성인용품점 등에 이 약을 유포했습니다. 

이다은 기자.

[리포트]

방 안에 상자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상자 속에서 가짜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체가 무더기로 나옵니다. 

"필름이네"

무허가 판매업자들이 조선족 남성 등으로부터 사들인 가짜 약입니다. 

또 자신들을 '무역업자'라고 속여 약을 수출하겠다며 제약회사로부터 사들인 정품 약도 일부 있습니다. 

이들은 이 약들을 전국 성인용품점 40곳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가짜 약을 팔기도 했습니다. 

[기자] 크기와 모양까지 동일한 불법 제조 한 약들인데 실제 약과 포장까지 똑같이 해서 판매했습니다.

2022년 1월부터 2년 넘게 이런 수법으로 벌어들인 돈은 33억 원. 

[김봉기/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

"(가짜 약을) 9천 원에서 1만 3천 원 상당에 공급을 받아가지고 소매가로 인터넷상에서는 10만 원에서 최고 30-40만 원까지 10배에서 한 30-40배 정도.."

경찰은 의약품을 무단 유통한 혐의로 무허가 판매업자 등 9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했습니다.

또한 제약회사가 이들에게 정품 약을 공급한 과정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다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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