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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 이재명 "투표로 정권 심판"...국힘도 세 결집

최지호 기자 입력 2024-04-04 18:07:53 조회수 0

◀ 앵 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울산을 방문해 총선 후보들을 응원하고 사전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울산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선 건데, 국민의힘도 세 결집을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추가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 리포트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재방문했습니다.

지난달 15일에 이어 다시 울산을 찾은 이 대표는, 남구을 박성진 후보 유세 차량에 올라 투표로 정권을 심판하자고 말했습니다.

◀ SYNC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4월 10일은 심판의 날입니다. 그래서 4월 10일은 박성진이 이기는 날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이 승리하는 날이어야 합니다.

곧바로 남구 신정시장으로 이동한 이 대표는 중앙당이 직접 영입한 전은수 후보가,

보수 텃밭 남구갑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며, 총선에서 승리해 지역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SYNC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없이 그 오랜 시간 동안 한 쪽만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다른 쪽에 기회를 한번 주세요. 그리고 일 시켰더니 국민의힘보다 못하더라 그러면 리콜 하십시오.

동구와 울주군까지 방문한 이 대표는 울산에서 새 역사를 써보자며 거듭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 st-up ▶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재명 당대표가 두번이나 울산을 방문하면서 민주당은 내심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구 승리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의 울산 방문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당은 지난달 26일 동구와 북구, 남구 등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 한 위원장이, 투표일 전에 한번 더 울산을 방문한다면 보수 결집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는 전략입니다.

진보당은 북구에, 노동당은 동구에 당력을 집중시키며 사전투표를 호소했는데, 투표율이 높을 수록 진보 진영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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