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다음 학기부터, 성적이 나쁜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은 대회 출전을 못합니다.
울산은 한 한기에 수십명씩 최저 학력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 리포트 ▶
1학기 성적이 나쁜 학생은 2학기, 2학기 성적이 나쁜 학생은 다음해 1학기에, 대회 참가가 제한됩니다.
학교체육진흥법에서 명시한 최저학력제가 올해부터 시행된 겁니다.
초·중학생은 국영수사과 5개 과목에서, 고등학생은 국어를 포함한 3개 과목에서 모두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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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학력 기준은 해당 학년의 과목 평균 점수와 비교해 초등학생은 50%, 중학생은 40%, 고등학생은 30%을 넘어야 합니다.
국어 평균이 80점이라고 가정하면 초등학생은 40점, 중학생은 32점 이상이 돼야 합니다.
지난해 이 기준에 못미친 울산지역 학생 선수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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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에는 초등학생 2명, 중학생 24명, 고등학생 18명 등 44명인데 반해, 2학기에는 중학생 53명, 고등학생 19명 등 7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중3 선수들이 고등학교 진학과 직결된 대회 준비에 몰두하느라 공부를 등한시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 학기에 수십명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
울산시교육청은 성적이 나쁜 중학생 학생 선수를 중심으로 특별 멘토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생은 최저학력에 도달하지 못해도 기초학력 보장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대회 참가를 허용하는 예외조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 INT ▶류동조 울산시교육청 체육예술교육팀 장학사
"교과 지도는 교과 선생님들이 방과 후 형태로 운영되고 학습 코칭은 지원 교사 또는 지도자가
공부하는 방법이라든가 그 다음에 학습 분위기를 잡아주는 그런 형태로"
울산교육청은 대회나 훈련 때문에 수업 결손이 생기면 학생선수 e스쿨에서 보강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st-up ▶
다음 학기에 학생 선수가 성적 때문에 대회에 못 나가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전상범
CG: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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