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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확 줄은 가자미, 아귀.. 이상기후 탓?

이다은 기자 입력 2024-05-01 16:38:55 조회수 0

◀ 앵 커 ▶

기후 변화로 최근 비가 많이 오고 수온이 올라

울산 앞바다 대표 어종인 가자미와 아귀 어획량이 많이 줄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황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가격상승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다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한낮의 햇살 아래 생선을 말리는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지느러미를 자르고 하나하나 정성껏 손질한 이 생선은 울산을 대표하는 어종인 가자미.

하지만 최근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시장을 찾은 손님들이 가격을 흥정하다가 발걸음을 돌리기도 합니다.

◀ INT ▶[어시장 방문객]

물건이 너무 안 올라오니깐. 물건이 없으니깐 당연히 비싸고 소비자가 너무 비싸니깐...

울산수협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울산 지역 가자미 어획량은 13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5% 감소했습니다.

[투명 CG]

울산에서 가자미 다음으로 많이 잡히는 아귀도 2021년 2840톤에서 2022년 1940톤, 지난해 1430톤으로 어획량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고 있는데다 최근 비가 오는 날이 많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 SYNC ▶[울산수협 관계자]

큰 이유가 수온의 변화로 인하여 지금 고기들이 형성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시기적으로 지금 작년에 비하면 많이 줄었죠.

기상이 좋지 않아 어민들이 바다에 나가지 못하는 날도 부쩍 늘었습니다.

◀ INT ▶[오창순 / 상인]

요새는 좀 덜 잡히는 편이지. 날이 바다 날이 울렁거리고 이렇게 이렇게 파도가 치면은 배들이 작업을 못하잖아. 그래가지고 좀 덜 잡힐 때도 있어.

기후 변화로 울산 대표 어종인 가자미와 아귀 어획량 감소가 경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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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dan@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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