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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구 유출 심각.. "주소 옮기면 장학금"

이다은 기자 입력 2024-05-27 17:49:19 조회수 0

◀ 앵 커 ▶

울산지역 대학 5곳에서 '울산 주소 갖기'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년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심각한 상황에서 인구 유출을 막는 대책이 될 수 있을지 대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이다은 기자.

◀ 리포트 ▶

울산의 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으로 전입을 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홍보하는 행사가 한창입니다.

울산으로 주소를 옮기면 먼저 20만원을 지급하고 6개월간 주소를 유지할 때마다 1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주소를 이전했다면 졸업할 때까지 최대 9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대학생 1천명에게 주소 이전 장학금을 줄 예정인 가운데, 올 상반기 754명의 대학생이 신청을 마쳤습니다.

[임태훈 / 울산대학교 4학년]

서류 같은 거를 원래는 본가에 가서 받아왔었는데 제 주소로 바로 오니깐 그게 편한 것 같아요.

현재 울산지역 5개 대학에 다니는 재학생은 2만여명.

이중 타지역에서 울산으로 온 대학생은 8천명으로 전체 40%를 차지하는데, 이들 상당수가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서진 / 울산대학교 4학년]

지역에서 하는 혜택이나 이런 것보다 더 광역시에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 아마 이전하는데 더 이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승주 / 울산대학교 1학년]

울산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거를 좀 누리고 싶어서. 서울 사람들은 기후 동행 카드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거 있으면 이전할 마음도 있는 거 같아요.

최근 3년간 울산의 유출 인구는 2만9천여명.

이중 청년 인구 유출이 절반이 넘는 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보정숙 / 울산시 대학청년지원단장]

주소를 이전 했을 때 본인들이 느꼈던 어떤 혜택들. 울산 주소를 가졌을 경우에 청년들에게 주는 청년 지원 정책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혜택도 있습니다.

울산을 빠져나가는 청년들의 숫자를 줄이고,

타지역 청년들은 울산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것이, 울산시가 풀어야할 인구 숙제입니다.

MBC뉴스 이다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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