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울산대 의대가 3개월 미뤄 오늘(6/3) 개강했지만 학생들은 수업 거부를 이어갔습니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휴학과 복귀, 유급 등을 둘러싸고 갈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 리포트 ▶
울산대 의대가 3개월 동안 미뤄왔던 개강을 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강해 가급적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에 참석한 학생은 소수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학년부터 6학년 재학생은 202명.
이 가운데 휴학을 신청한 학생은 194명인데 이들이 수업 거부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 INT ▶울산대 관계자(음성변조)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 방지와 수업 정상화를 위해서 개강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교육부는 동행휴학을 인정할 수 없다며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은 유급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습니다.
[ 투명 CG ]
동맹휴학이 인정되면 1학기에 500만 원이 넘는 등록금이 반환되지만 유급되면 등록금을 돌려받지 못합니다.
만약 집단 유급이 현실화되면 의대 학생들이 등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중순부터 수업 거부에 들어간 예과 1학년생은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1학년은 교양수업이고 휴학을 할 수 없어 어떻게 구제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숩니다.
[ 투명 CG ]
만약 1학년이 집단 유급되면 2025학년도 신입생 110명과 더불어 150명이 함께 공부하게 되는데 교육환경이 열악해질 수 있습니다.
1학년 2학기에는 유니스트에서 공부하기로 한 협약도 올해는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st-up ▶
여기에 의사협회가 총파업 등 대정부 투쟁을 논의 중이어서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창원
CG:강성우 곽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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