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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총력.. 'AI'까지 등장

정인곤 기자 입력 2024-06-04 17:28:55 조회수 0

◀ 앵 커 ▶

늘어만 가는 고독사를 막기 위해 갖가지 방법이 도입되고 있는데요.

AI가 고독사 위기 가구에 안부 전화를 하고, 사회 활동 여부도 한눈에 확인하는 신기술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 리포트 ▶

울산 중구의 한 반찬가게.

맛깔스런 반찬들이 정갈하게 진열돼있습니다.

이곳은 최근 구청과 고독사 위험 주민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구청에서 지급하는 선불카드로 반찬을 구매할 수 있게 된건데,

해당 카드를 건네는 주민들은 한번 더 신경쓰게 된다고 합니다.

[이채원 / 반찬가게 점주]

"조금 어려우신 분들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음식, 반찬 같은 거는 저희들이 하나 그냥 더 드시라고 이렇게 보낼 때도 있고.."

중구는 5월부터 고독사 위기 주민 120명에게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해당 주민이 카드를 사용하면 사용 내역을 구청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지원금은 연말까지 20만 원 정도로 크지 않지만, 고독사 위험 주민들의 사회활동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선정 / 울산 중구청 복지지원과]

"그분들이 주체적으로 밖으로 나가서 소비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사회적 활동을 유도하는 거니까 그런 부분도 좋고 저희도 그걸 통해서 안부 확인도 자연히 될 수 있고.."

AI 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정책도 등장했습니다.

CG + SYNC)

"오늘은 뭐 하실 계획이세요? / 오늘 병원갈 계획이에요. / 어디 아프신가요? / 머리가 좀 아파서요. /아이고, 많이 아프세요? / 많이는 아니고 병원 가서 약 받아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마치 실제 상담사와 대화하는 것 같지만 매주 한번 AI가 주민들과 통화하는 안부전화입니다.

이렇게 통화를 마치면 특이사항을 정리해 복지 담당 직원에게 전달합니다.

[신혜지 / 울산 울주군청 복지지원과]

"응답에서 특이한 상황이 있으시면 저희 담당 직원이 직접 가정조사를 나가거나 아니면 필요한 게 있으시면 전화를 언제든지 또 드리고 있습니다."

투명CG) 울산지역 고독사 비중은 지난 2019년 전국 평균을 밑돌았지만, 점점 증가하며 이제 전국 평균을 따라잡았습니다. OUT)

매년 늘어만 가는 고독사를 막기위해 AI부터 각종 신기술까지 총동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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