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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울산국제아트페어 김소정 대표

천난영 기자 입력 2024-06-10 08:19:42 조회수 0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이번주금요일부터 유에코에서 열립니다.

지역에서는 다소 생소한 아트페어라는 행사를 개최하며 울산의 문화산업에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죠.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울산국제아트페어'의 김소정대표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Q.올해 4회차를 맞은 울산국제아트페어, 아직 잘 모르는 시민분들도 있으실텐데, 간단한 소개 (연혁, 그 간의 성과 등 )

네 울산국제아트페어는 2021년 첫 해를 시작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4회를 맞이를 하고 있는데요. 울산국제아트페어는 첫해부터 3만 2천 명이라는 놀라운 관람객 수를 기록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울산 시민들께서 많이들 찾아주시고 또 좋은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울산의 대표 문화 콘텐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그동안)

저희가 이렇게 매년 기획 단계에서 항상 이제 양적 그리고 질적으로 이렇게 발전하기 위해서 정말 저희 직원들이 피땀 흘려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규모보다도 조금 더 회를 거듭하면서 질적 성장을 하기 위한 아트페어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Q.그렇다면, 올해 페어에서 눈여겨 볼만한 전시나 프로그램은 어떤게 있을까?

네 올해 규모를 좀 먼저 말씀을 드리면 총 10여 개 국에서 80여 개의 갤러리들과 또 8개의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각 부스에서 다채로운 행사 다채로운 코너들이 많이 마련이 되어 있는데요. 올해는 조금 더 이제 팝 아티스트들을 위주로 모셨고요. 대표적으로 이제 무라카미 다카시라든지 또는 나카무라 모에 이런 해외 유명 아티스트 분들부터 또 국빈의 선물로 많이들 선정이 되시는 이제 류지안 작가님의 작품들이나, 조각 공원이라든지 또는 라이브 드로잉 등 다양한 다채로운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많은 분들 보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아트페어이니 현장에서 그림을 직접 구매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사면 되는거죠?

네 아트페어는 미술관이 아닌 하나의 큰 미술 장터 라고 보시면 되세요. 그래서 출품된 작품들은 모든 작품들이 거래가 가능한 작품들이기 때문에 이 관람의 입장도 너무 좋겠지만 또 소장에 이렇게 즐거움을 찾는 그 즐거움을 오시면 좋을 것 같거든요. 당연히 저희가 쇼핑을 하든 또 백화점을 가든 백화점에서도 흥정이 가능하듯이 아트페어에서도 당연히 이렇게 흥정과 또는 할부 이런 것도 가능하고 갤러리에 따라서는 할부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편안하게 각 갤러리 관계자분들과 각 부스에 계신 큐레이터분들께 물어보시면 이렇게 편안하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방대해진 국내외 미술시장 속에서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올해 주제도 '예술이 꽃피우는 울산'이던데, 지역성을 고려한 전시나 행사 계획은?

네 저희가 아무래도 이제 울산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다 보니까 울산을 또 표현하고 울산을 많이 알리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지정 운동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래서 이런 전시관부터 시작을 해서 또 매년 진행을 해오고 있는 신진작가 공모전이라든지 또는 울산 지역에 이렇게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작가님들의 울산 지역 작가 특별전이라든지 이런 것도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지역의 미술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더 나은 지역미술 발전을 위해서 어떤게 필요할지, 행사를 진행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이나 개선해야할 점들이 있었는지?

네 저희가 준비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우선은 울산에도 물론 훌륭한 작가님들이 너무 많이 계시지만 아트페어라는 이런게 시장을 통해서 또 다양성이 추구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다양한 작가님들 그리고 또 이렇게 다양한 화랑들의 발전이 더더욱 필요하고 또 이런 큰 행사들이 있기 위해서는 도시 브랜딩이라든지 또는 거기에 따른 이제 인프라 교통이라든지 또는 호텔 숙박 이런 부분들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다 이제 이 삼위일체가 이루어졌을 때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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