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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산단 주차난 숨통.. 올 연말부터 고비

유영재 기자 입력 2024-06-11 20:56:26 조회수 0

[앵커]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겪고 있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 3천 면의 노상주차장이 조성됐습니다.

주차장 부족 문제가 다소 완화되고 주차 여건이 개선됐지만 하반기 시작되는 샤힌 프로젝트의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버거워 보입니다.

유영재 기자

[리포트]
에쓰오일이 9조 원을 투입하는 샤힌 프로젝트 공사현장.

중장비가 중심이 되는 터 파기와 기초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장을 끼고 4.7km 해안도로를 따라 노상주차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주차선이 반듯하게 그어져 있고, 장애인 주차구역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인력 투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주차 여유 공간은 제법 있습니다.

[근로자]
주차선이 없을 때는 자기 멋대로 막 주차를 했죠. 그런데 요새는 주차선이 있으니까 주차선 바깥으로 잘 안 나오죠.

하지만 여전히 공단 전체 주차 공간은 부족해 이중 주차에다, 인도 위에 주차한 차량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샤힌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 하반기입니다.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의 작업 인력이 투입되면 주차난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플랜트업계 관계자]
(주차장 3천 면) 그걸로는 안 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의) 차를 타고 오거든요.

관건은 산업집적법 개정 여부입니다.

울산시가 공장이 건설 중인 부지에도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건의해 산업자원부의 입법예고까지 이뤄졌지만,

법안 통과 여부나 시기를 장담할 수 없기 떄문입니다.

초대형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가 자칫 주차난에 발목을 잡히는 것은 아닌 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영상취재: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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