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을 대표하는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의 개체수가 최근 5년 동안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철새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울산을 찾은 떼까마귀는 약 4만9천여 마리로, 지난 2020년 11만여 마리에 비해 55%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울산에 떼까마귀가 모이도록 유도하던 먹이가 줄어들고, 기후가 변한 것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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