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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년울산대장정 '유-로드' 대장정 시작

이다은 기자 입력 2024-06-24 21:47:45 조회수 0

[앵 커]

울산 곳곳을 직접 걸어서 체험하는 '2024 청년울산대장정 U-Road' 가 시작됐습니다.

전국의 20대 청년 120여 명이 7박 8일 동안 울산 곳곳을 두 발로 직접 걸으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합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이팅, 파이팅."

청년들의 힘찬 함성과 함께 '2024년 청년울산대장정 U-Road'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청년대장정에는 3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20대 1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울산 구석구석 100km 이상을 두 발로 직접 걸어야 하는 고된 일정.

하지만 도전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는 소중한 경험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울산에서 보냈던 소중한 시간을 잊지 못해 한 번 더 도전장을 내민 청년들도 있습니다.

[이수한 / 남구 신정동]

이번에 두 번째 참여하는데 제가 2년 전에 11기로 참여를 했습니다. 이번에 대장정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더 마음을 다잡고 젊음을 다시 한번 더 만끽하려고...

앞으로 8일 동안 명소와 기업체 등 울산 곳곳을 체험하게 될 청년들의 첫 출발지는 간절곶.

자신보다 큰 소망 우체통 앞에서 8일 간의 도전을 마치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 받게될 편지를 쓰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집니다.

[김지희 / 청주시 흥덕구]

맨날 아침 6시에 기상하더라고요. 그래서 부지런해지고 싶어서. 계획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편리한 교통수단과 화려한 숙소들을 이용하기 어렵지 않은 요즘.

울산을 겪으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두 발로 걷고 얇은 텐트에 몸을 뉘이는 청년들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이다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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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dan@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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