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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자율운항.. 망망대해에서도 오차는 '5cm'

이다은 기자 입력 2024-06-27 20:52:38 조회수 0

[앵커]
도로와 건물들이 많은 육지에서는 위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하늘이나 바다에서는 오차가 10m까지 생겨납니다.

그런데 해양에서도 오차 범위를 5cm 이내로 줄이는 고정밀 위치정보 기술이 개발돼 선박의 자율운항이 훨씬 똑똑해지게 됐습니다.

이다은 기자.

[리포트]
넓은 바다를 유유히 가르며 나가는 선박.

평범한 배 같지만 사람이 없어도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지해 움직이는 자율운항선박 입니다.

스스로 운항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현재 위치와 항로를 파악하는 정확한 위치정보입니다.

기존에도 자율운항은 가능했지만 10m 정도의 오차가 있었습니다.

이런 오차를 줄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4년 동안 145억 원을 투입해 고정밀 해양 위치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GPS의 오차 정보를 바탕으로 더 세밀하고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찾아낸 결과 망망대해에서도 오차는 불과 5cm에 불과합니다.

[최성용 /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
고정밀 해양 PNT 기술은 GPS 위치오차를 10m에서 5cm까지 대폭 줄인 기술로 다양한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무인 이동수단에 대한 수요가 육지를 너머 바다와 하늘까지 확대되면서 이런 정확한 위치정보를 얻기 위한 경쟁은 세계적으로도 치열합니다.

[박상현 / 해양 PNT 연구단 단장]
(다른 나라들은)위치 정확도가 얼마나 정확한지에 대한 그런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저희들이 어떻게 보면 세계 최초로 이러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

현재 이런 고정밀 위치정보는 우리 해안에서 100km 까지가 한계지만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해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자]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정밀 해양 위치 기술이 다양한 응용분야로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다은입니다.

영상취재: 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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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dan@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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