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는 오늘(6/30) 긴급 회의를 갖고 내일로 예정된 후반기 첫 임시회를 7월12일로 연기했습니다.
시의회는 운영위원장 선거와 상임위 배정,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 등을 위해 후반기 의회가 시작되는 내일 임시회 본회의를 갖기로 했지만, 의장 임명을 둘러싼 갈등으로 회의가 원활치 않을 것으로 보고 일정을 뒤로 미뤘습니다.
이에따라 울산시의회는 후반기가 시작됐지만 원구성은 물론 상임위 배정 조차 하지 못하게 됐으며, 누가 의장실을 차지할 것인가를 두고 심각한 갈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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