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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여자복싱 국가대표 오연지 선수

정인곤 기자 입력 2024-07-01 10:37:59 조회수 0

[앵커]

7월 26일부터 파리올림픽이 막을 올립니다. 우리나라 선수단도 그동안 노력의 성과를 활짝 펼칠 예정인데요.

그중에서도 한국 복싱의 간판스타죠. 울산시체육회 소속 오연지 선수도 당당히 파리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특별히 복싱 국가대표들이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오연지 선수를 만나 출전 각오와 포부를 들어보겠습니다.

[대담]

Q. 안녕하십니까? 먼저 카메라 보시고 자기소개 오연지 선수 자기소개 한번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복싱 국가대표 울산시체육회 소속 마이너스 60kg급 오연지입니다.

Q. 우선 먼저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일정이신데 이렇게 바쁘신데도 출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준비 잘 돼가고 있는지 설명 한 번만 좀 해주세요.

- 태국 시합에서 느꼈던 그 경기력으로 좀 그 경기 느낌 살려가면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이제 얘기를 올림픽 얘기를 조금만 더 해볼게요. 올해 한국 복싱이 사실은 올림픽 출전 티켓을 그렇게 많이 획득한 건 사실 아니에요 좀 더 잘해야겠다라는 부담도 저는 또 간판 스타로서 있으실 것 같거든요. 오연지 선수 속마음은 좀 어떠실까 싶어서요.

- 그런 기대감보다 그 기대감에 부응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저한테 더 만족하는 경기를 하고 싶기 때문에 그런 올림픽에서 즐기려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즐긴다라는 게 사실은 그 운동 선수분들한테는 어떻게 보면 어려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약간 이번 출전 각오를 그렇게 마음먹으신 이유가 좀 있으실까 싶어서요.

-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금메달을 따고 싶어 하고 그만큼 준비를 하기도 하는데 그 결과에 이 금메달이 아니 결과였을 때 제가 받는 이 상처나 그런 힘든 게 커서 그리고 그게 끝났을 때 이제 너무 제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이제 그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후회 없이 준비했고 그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그 경기도 그렇게 나오는 거라고 생각 들어서 그 경기가 이제 최선이었다라고 생각하고 그 최선만 다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올림픽 준비하시면서 좀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혹시 있으시면 언제일까 싶어서요.

- 이제 아시안게임 때도 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었고 또 1차 세계 1차 예선 그때도 티켓이 걸려 있었는데 그 시합에서 이제 그 두 시합에서 티켓을 확보 못하니까 좀 불안한 그리고 가능성을 점점 희망을 좀 가질 수 없나라고 생각들기도 해서 그런 게 좀 그런 제 마음가짐이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그것 때문에도 더 마음을 놓고 해서 제 경기력이 좀 더 향상된 것 같기도 해서 그냥 감사합니다.

Q. 마지막으로 우리 오현지 선수 응원하시는 팬분들께 앞에 있는 카메라 보시고 각오 한 말씀 좀 멋지게 그래도 해 주십시오.

- 도쿄올림픽 때 제 경기를 좀 짧게 보여드려서 아쉬웠는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한 번 더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요.

멋진 경기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네 이렇게 오연지선수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번 올림픽을 즐기겠다는 포부만큼이나 기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 힘내시고 저희도 한국에서 한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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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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