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은 울산시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반기에 산업과 문화 중심으로 굵직한 성과를 냈지만 실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부족했다며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리포트]
지난 2년간 투자 유치 20조, 보통교부세 1조 확보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민선8기 울산시.
하지만 정작 시민들은 이런 변화를 체감하기 쉽지 않습니다.
후반기를 시작하는 울산시가 생활 체감형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유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이라는 세 개의 축이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잘 굴러가게 만들겠습니다. 시민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을 더하는 사업에 더욱 집중하면서..
울산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3개 분야 15개로 3년간 454억 원이 투입됩니다.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건 모든 시민에게 제공되는 복지 분야입니다.
우선 초등학생과 75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 요금이 올해 중으로 무료화됩니다.
또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 1명 매년 10만 상당의 문화, 예술 체험 카드가 지급되고,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 수당도 지급됩니다.
문화 분야에서는 어린이 놀이공간 확충과 문수축구경기장 셔틀버스 운행 등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 OK 생활민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쉼터형 버스 정류장을 40곳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관건은 지속적인 정책 유지를 위한 재원 확보 방안입니다.
실제 타 지자체는 70세 이상 버스 무료를 추진하고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울산은 75세 이상으로 제한했습니다.
[전경술/울산시 교통국장]
75세 이상은 (해당 연령대 인구의) 11.5% 정도가 이용을 할 것이 생각되고, 75세 이상은 (1년에) 32억 정도로 저희가 예상을 하고..
울산시는 새롭게 마련되는 정책들을 조례 제·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치는 대로 빠르게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희정입니다.
영상취재: 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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