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K리그1이 최단기간 관중 100만 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흥행의 중심에 울산도 한몫을 하고 있는데요.
공짜표에도 경기장을 찾지 않던 울산 시민들을 그라운드로 불러 모으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울산HD FC 김광국 대표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트]
Q. 울산 HDFC가 최근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습니다. 이게 상당히 의미가 있는 거죠?
네 저희들한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게 2013년도서부터 프로연맹에서 만들어서 구단한테 수여하고 있는 상인데요. 저희는 제가 운영하기 시작했던 2015년도부터 한 번도 못 받았어요.
15, 16, 17년 못 받다가 18년에 한번 처음으로 한번 받아보고 그러다가 이제 2021년도서부터 본격적으로 저희가 모든 1년에 4회 수상하는 상인데 전부 다 우리가 다 받기 시작했습니다. 21년도 22년도 23년도 들어서 첫 해상까지 우리가 받았는데 다른 여러 가지 일로 그 상 수상이 중단됐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24년도 들어서면서부터 다시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상입니다. 값진 그런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선수들의 성적이나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도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힘든 점도 상당히 많았을 것 같고요. 노력도 많았을 테고요.
네 일단은 저희가 그 펜에 대한 어떤 그런 정보도 없었고요. 데이터도 없었고 그 팬 자체도 없었기 때문에 처음 어떻게든 다른 구단이 뭘 제일 잘하고 있지 그래서 K리그 내에서 제일 잘하고 있는 구단들 거를 카피하기 시작해서 이제 우리 거로 만들기 시작했고 이제 독자적으로 이제 우리 자체의 창의적인 그런 팬프렌들리 활동은 2021년도서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해서 이제 그런 것들이 좀 인정받고 더불어서 이제 유니폼 판매라든지 평균 관중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동시에 막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해서요.
저희들은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해외 구단 같은 경우는 그 유니폼 판매 이것도 금액이 상당하다고 들었거든요. 수입이 우리 울산 같은 경우에도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그래서 뭐 사전 예약을 받을 정도였는데 이게 흔하지 않은 경우죠.
예. 유니폼이 그 프로구단이 도대체 몇 장이나 팔고 있을까 보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팔고 있는 게 수원 삼성이 제일 많이 팔고 있습니다.
1만 5천 벌. 그런데 거의 우리가 몇 벌 차이 안 나게 우리도 작년에 1만 5천 벌을 팔았고요. 그게 금액 규모로 따지면 한 30억 원 정도 되는 거예요. 우리는 이제 하나에 반팔 티셔츠인데 20만 원짜리입니다. 굉장히 비싸죠. 근데 이제 수원 같은 경우에는 15만 원짜리라서 매출 규모 면에서는 우리가 훨씬 더 크게 더 많이 팔고 있는 그런 유니폼입니다. 그런데 이제 유니폼 구매가 굉장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경기가 열릴 때마다 경기가 이제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홈 경기가 열리면 그때나 이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경기가 열리는 날 줄을 서가지고 새벽에 줄을 서가지고 사기도 하는 그런 것까지 발생했는데 좀 더 구입하기 편할 수 있게 저희가 업스퀘어에다가 저희 매장을 상설 매장을 개설을 했고 앞으로도 편의점이라든지 오일뱅크라든지 이런 데에다가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Q. 울산 팬들이 그만큼 지갑을 열어준다는 것은 그만큼 또 응원을 한다는 의미겠죠. 이렇게 팬들의 큰 응원에 힘입어서 지난해 리그 우승에 이어 올해도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울산의 팬분들께 한 말씀을 좀 해주시면 어떨까요?
네 지금 우리 팬들께서 좀 답답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압도적인 1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시원시원하게 해드려야 되는데 지금 약간 1위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들하고 그렇지만 이번 여름 영입 이적 시장과 또 또 겨울에 올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서 내년도 우리가 그 32개국만 참가할 수 있는 클럽 월드컵에 이제 이제 참가하게 되는데 그때를 준비해서 또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그 준비 과정을 통해가지고 k리그 우승 ACL 우승 그 모든 것들을 다 달성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마무리]
팬으로서 울산 시민으로서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뛰어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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