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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류호정 환경크리에이터

천난영 기자 입력 2024-07-22 08:18:34 조회수 0

[앵커]

'플로깅'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자신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이런 활동을 울산에서도 활발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깨끗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환경크리에이터 류호정씨를 모셨습니다.

[리포트]

Q. 본인에 대한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환경 활동가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류호정입니다.

저는 지금 울산에서 환경에 관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콘텐츠 브랜드인 스케치더 네이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플로깅'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는지?

플로깅은 우선 이삭을 줍는다라는 스웨덴어인 플로카우 그리고 뛰다라는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인데요.

뛰면서 무언가를 줍는 활동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는데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이제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플로깅이라는 활동이 유행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저도 가볍게 친구들과 좀 시작을 해봤다가 이제 친구들이 쓰레기를 줍고 나니까 진짜 쓰레기밖에 안 보이더라 하는 이런 인식의 변화를 겪는 걸 보고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해서 진행하고 있고 지금은 적게는 10명부터 많게는 30명 이상까지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을 환경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했는데, 보통 취업 활동이나 직장 생활을 할 나이에 독특한 이력을 선택한 이유는?

네 저는 이제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원래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이제 관련한 환경 교육이나 캠페인을 기획하는 일들을 했어요.

퇴사를 하고 울산에 내려오면서 비슷한 일 그러니까 이제 환경에 관한 일들을 기획하는 직무로 이제 지원을 하려고 했는데 이제 생각해 보니까 제가 혼자 충분히 스스로 진행을 해도 가능한 일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이렇게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Q. '플로깅'외에 다른 환경 활동도 많이 하고 다른 사람들의 동참도 많이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활동을 어떻게?

작년 같은 경우에는 환경 문제나 플로깅을 주제로 전시도 진행을 했었고요.

지금은 일반인들 그리고 청소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울산에 터를 두고 활동하는 청년 활동가로써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추진하고자 하는 일들이 있는지?

네 지금 또 장기적으로는 이제 지금 활동하는 것들이 환경에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서 다양한 문화생활도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기획을 하고 있고 또 영화나 책을 출간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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