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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특진 취소‥ '성과 부풀리기' 들통

최지호 기자 입력 2024-08-07 20:58:55 조회수 0

[앵커]
울산 남부경찰서 소속 신정지구대가 지역경찰 베스트팀에 선발됐다 돌연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치안 성과를 부풀린 정황이 발견돼

포상이 취소됐는데, 특진을 기대했던 팀원들에게는 문책성 인사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울산 신정지구대 지역 경찰 베스트팀에 뽑힌 건 지난달 24일입니다.

신정지구대 3팀은 112신고 도착시간 단축, 주취 폭력과 청소년 비행 감소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4위에 선정됐습니다.

13명의 팀원 가운데 5명이 1계급 특진 기회를 얻었는데, 임용식을 불과 이틀 앞두고 경찰청으로 베스트팀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실적 검증 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일부 사례가 발견됐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지역 경찰 베스트팀은 112신고 출동 건수와 현장검거 건수, 역량 강화 훈련, 범죄 예방 순찰 활동 등을 점수로 매기는데,

사전에 검거해둔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한 것처럼 보고서를 꾸미고, 최초 112신고자에게 추가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등의 편법으로 성과를 부풀린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남부경찰서는 특진 취소 사태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신정지구대 3팀장을 다른 지구대 팀원으로 강등 조치하고 팀원 3명을 다른 팀으로 전보 조치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울산경찰청은 지역 내 전 지구대에 복무점검을 명령하고 실적 부풀리기 행태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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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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