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절기상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1년 중 가장 무더운 8월인데요.
울산에는 산 속에 보기만 해도 시원한 폭포들이 있어 무더위를 식히기 좋다고 합니다.
오늘 <울산내컷>에서는 홍류폭포와 파래소폭포를 소개합니다.
성예진 리포터.
[리포트]
푸른 잎이 우거진 숲속 계곡에서 물줄기가 쉼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위와 부딪히며 군데군데 생기는 하얀 거품에서조차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영남알프스 신불산 자락에 위치한 홍류폭포는 이처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무더위를 잊게 합니다.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 협곡 끝자락에 있는 파래소 폭포.
세찬 물줄기에 햇볕이 내리쬐며 은은한 무지개가 서립니다.
파래소 폭포는 과거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지냈던 곳으로 바라는 것은 다 이뤄진다는 의의미 '바래소'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우뚝 선 바위 절벽을 타고 시원하게 낙하하는 물줄기는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합니다.
[ 이상규 / 경남 김해 ]
"여기 올 때마다 항상 여기 파래소 폭포는 잠시 쉬었다 올라가죠. 요즘 계속되는 더위에 가슴이 그냥 뻥 뚫리죠."
맑은 물속에 발을 담그기만 해도 폭포수에서 비롯된 냉기가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 백영주 / 경남 김해 ]
"무더운 여름에 땀이 좀 나고 했는데, 여기 오니까 그래도 흘렸던 땀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
파래소 폭포 앞에 있는 큰 바위는 한편의 수채화처럼 이색적인 정취를 간직하고 있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기자]
이곳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쉼터.
맑고 시원한 폭포의 물줄기 감상하시면서
8월의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성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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