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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총출동‥ 무더위 잊은 공연 열기

정인곤 기자 입력 2024-08-13 08:19:12 조회수 0

[앵커]
울산MBC가 주최하는 울산서머페스티벌이 무더운 여름밤을 화려한 공연으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이돌 스타들이 총 집합한 어제(8/12) 공연에는 전국각지에서 수천명의 케이팝 팬들이 모였습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쇼! 음악중심 무대가 펼쳐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공연 시작 몇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저마다 각양각색의 응원 도구도 챙겨왔습니다.

인기 아이돌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에 멀리서 한달음에 울산까지 찾아온 팬들도 많았습니다.

[최윤서 / 대구 수성구]
"이런 거 열리면 너무 감사하죠. 서울에서 안 열리고 이렇게 지방에서 근처에서 열리면 감사하고 자주 올 수 있으니까‥"

꽉찬 관중석과 함께 시작된 공연장에는 형형색색 화려한 응원봉이 가득합니다.

관중들의 함성 속에서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무대도 이어졌습니다.

울산서머페스티벌은 울산지역 케이팝 팬들에게는 더욱 소중한 공연입니다.

상대적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대형 콘서트가 적은 울산이다보니 1년에 한번 찾아오는 공연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6천 500석 가까운 좌석 예매는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박민서 / 울주군 범서읍]
"평소에 케이팝 많이 듣기도 하고 많이 즐기기도 해서 오늘도 즐기러 왔습니다. 울산에도 이런 가수들도 오고 이런 행사들이 있다는 게 알려지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22년째 울산 시민들의 무더운 여름밤을 책임지고 있는 울산 서머페스티벌.

이번 울산서머페스티벌은 오늘과 내일 두번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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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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