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가 국내 조선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태선 의원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산재신청 건수는 1천73건으로, 전체 조선업계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의 43.7%를 차지했습니다.
김태선 의원은 HD현대중공업의 산재신청 건수는 경쟁업체인 한화오션의 2배, 삼성중공업의 3.84배에 달한다며, 물량팀으로 대표되는 다단계 하도급의 무차별적인 확대가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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