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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치 현안은?"‥ 방석수 진보당 시당위원장

조창래 기자 입력 2024-10-03 22:08:31 조회수 0

[앵 커]

원내 의석이 있는 정당의 시당위원장으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시간이고요. 진보당 방석수 시당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트]

Q. 원내 정당이 되셨습니다. 시당 운영 방향에 어떤 변화가 있으셨을까요?

구청장, 지방의원, 국회의원이 있는 원내 정당이 되었습니다. 진보당의 책임과 역할을 좀 더 높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판과 문제 제기를 넘어서 대안을 제시하고 무엇보다 진보 정치가 서민들의 삶을 실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민에게 사랑받고 서민에게 힘이 되는 실력 있는 대안정당이 되겠다고 천명하고 민생 활동 정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Q.  진보 정치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예전과 같지 않다 이런 평가도 있는데요. 지방선거가 2년도 남지 않았어요. 선거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진보 정치가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다양성이 부족한 양당 중심의 정치 구조를 극복하고 진보정치가 성장하는 것이 정치 발전, 사회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방선거 후보를 잘 준비하는 것과 함께 얼마 전에 저희가 시작한 자영업자를 힘들게 하는 배달의 민족 배달 수수료 인하 운동 같은 민생과 직결된 민생 활동을 좀 더 많이 해 나가려고 합니다. 또한 저희 당원들이 주말마다 동네에서 쓰레기를 줍고 청소를 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활동을 통해서 주민들이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울산 발전을 위한 정책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한말씀해 주십시오.

울산은 공장 굴뚝에 연기만 나면 잘 된다는 이야기가 이미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청년들이 머물고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는 새로운 제조업 도시로 재설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지금 울산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며칠 전 상공회의소에서 지속가능한 울산의 미래 비전을 위한 연속기획 토론회 첫 번째로 제조업 도시 울산의 미래 이대로 좋은가 이런 토론을 했는데요. 앞으로 공공의료 확충 방안, 대중교통의 공공성 확대 방안, 문화와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 등의 기획 토론회를 통해서 울산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미래 비전을 하나씩 제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대담PD: 조창래

영상편집:김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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