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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손효봉 울산태권도협회 전무

입력 2024-10-07 07:52:37 조회수 0

앞으로 나흘 뒤면 전국체전이 경상남도에서 개최됩니다. 울산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 예정인데요.

이 중에는 얼마 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과 환호를 이끌어낸 태권도 종목도 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파리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이자, 울산태권도협회 전무를 맡고 있는 손효봉 전무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5일부터 시작된 태권도 사전 경기, 순항 중인가?

지금 저희들 선수들하고 지도자들하고 하루에 한 7시간 정도 이렇게 세부적으로 시간을 나눠서 연습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103회, 104회 전국체전 2연패를 하다 보니 이번 3연패에 도전하다 보니 타 시도에 지금 견제가 심할 거라 예상을 하고 그 지도자들과 선수들과 좋은 미팅 시간을 가져서 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출전 선수 57명. 역대 가장 많은 숫자인데 선수들을 어떻게 확정하였고, 체전에는 어떻게 포진 중인가?

원래 전국체전에는 태권도가 겨루기 종목만 있었는데 그래서 겨루기 종목이 세부 종목을 고등부 대학 실업에서 각각 16명씩 해서 40여 명이 출전을 하는데 그중에 한 종목은 시범 종목이라서 저희들이 항상 출전을 하지 않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이렇게 품새 종목이 신설돼서 10명이 추가돼서 그래서 57명이 출전하게 됐습니다.

Q. 파리에서의 좋은 성적에 바탕이 된 울산의 태권도 선수 발굴, 육성 시스템. 어떻게 운영되나?

저희들이 아마 10여 년 전부터 아마 교육청하고 시를 통해서 꿈나무 육성 사업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서 동계, 하계 훈련을 저희들이 선수를 30명에서 50명 내외로 간격을 줄여서 그 선수들을 계속 꿈나무 육성을 한 12년 하다 보니 그 선수들 중에 이번 올림픽에 이다빈 선수, 서건우 선수 그런 선수들이 다 나온 것 같습니다.

Q. 운영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나,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그게 시에서도 도움을 좀 많이 받고 또 교육청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고 그래도 그 지원 부분이 조금 부족하다 보니 이제 협회에서 그 나머지 부분을 충당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조금 시에서나 교육청에서 조금 더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물품도 마찬가지고 장소 훈련 장소도 마찬가지고 협회 전용 도장이 있는데 좀 열악해지고 그런 부분이 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울산의 태권도를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는 점은?

지금 3년 전에 실업팀이 창단을 시에서 해서 창단을 하게 됐고 그런데 저희들이 초중고가 연계가 됐는데 대학팀이 울산에 유일하게 17개 시도 중에 대학 팀이 유일하게 없는 데가 울산입니다.

대학 팀이 없다 보니까 그 선수들을 타지로 다 보내서 다시 전국체전 때 불러들이려니까 그 부분이 너무 힘들고, 또 대학 연계만 잘 돼 있으면 초중고 대학 실업까지 잘 될 것 같고 그 부분에 대해서 항상 협회에서도 고심을 많이 하고 아마 체육회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아마 고심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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