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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악사고 급증‥ '비밀번호 119' 기억하세요

이다은 기자 입력 2024-10-15 18:05:10 조회수 0

◀ 앵 커 ▶

날이 선선해지면서 단풍이 물드는 가을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인 동시에 산악사고가 집중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산에서 사고를 당하면 당장 내가 어디 있는지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요.

산악사고 대처법을 이다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소방 헬기에서 구조대원이 가파른 산 중턱으로 내려옵니다.

60대 남성이 산을 내려오다 다리가 꺾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산행이 늘어나는 가을철은 산악 사고가 급증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가벼운 차림의 등산이 유행하면서 사고 위험도 더 높아졌습니다.

◀ INT ▶[이승재 / 남구 삼산동]

주택 근처고 또 가깝고 특히 여기 맨발 걷기를 많이 하신다고 그래서 크록스 신고 오고 샌들 가볍게 신고 오는 거죠.

실제 산악사고는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지난 3년간 산에서 발생한 사고는 3만 3천여 건, 이 가운데 1/4이 9월과 10월 두 달에 일어났습니다.

이런 산악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정확한 사고 위치를 파악하는 일입니다.

◀ INT ▶[이창욱 / 울산남부소방서]

해가 졌거나 아니면 해가 지기 전 올바른 등산로가 아닐 때 이렇게 사람들이 조난당했을 때가 대부분 저희도 찾기가 힘들고 요구조자도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는 등산로마다 마련되어 있는 국가지점번호가 도움이 됩니다.

◀ st-up ▶

등산로를 오르는 동안 이렇게 곳곳에 표시된 국가지점번호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며 오르는 것도 좋습니다.

미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다면 열화상 드론 등이 잘 확인할 수 있도록 숲이 덜 우거진 곳을 찾아 구조를 기다려야 합니다.

긴급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 아닌 경우라면 곳곳에 설치된 구급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가 가능한 붕대와 소독약 등의 약품이 담겨있는데 비밀번호 119 또는 0119를 기억해두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악사고는 특성상 구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복장을 갖추고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MBC 뉴스 이다은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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