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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주도해 투자 유치‥ 주력산업 첨단화 기대

유희정 기자 입력 2024-11-06 18:03:56 조회수 0

◀ 앵 커 ▶

울산이 정부가 선정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됐습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에는 기업이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울산이 추진하는 각종 첨단 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희정 기자.

◀ 리포트 ▶

정부가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로 지정한 기회발전특구에 울산을 포함시켰습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울산은 특구에 재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기업들과 곧바로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부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직접 설계해 운영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 INT ▶ 윤석열/대통령

각 지역이 스스로 비교우위에 있는 강점을 살려 성장을 추진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서..

울산은 그동안 기업이나 지역 단위로 쪼개 추진하던 차세대 산업들을 특구에 통합했습니다.

(CG)자동차산업과 이차전지산업이 협업할 수 있도록 선도지구를 만들어,

소재와 전지를 만드는 생산 단계부터, 친환경 이동 수단에 탑재하는 활용과 수출 단계까지 기업 간 연계를 지원합니다.

또 최근 주목받는 폐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소재 산업 육성에도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습니다.(/CG)

(CG)기존의 산업을 친환경화, 고도화하는 사업도 특구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오염원 배출이 많은 석유화학산업 공정을 순환형 에너지 활용으로 친환경화하고, 석유화학 고도화 분야인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CG)

울산시는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의 주력 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 동향에 맞춰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INT ▶ 안효대/울산시 경제부시장

22조 원의 연계 투자가 이뤄지고, 12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

또 울산의 기회발전특구는 기존의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혁신을 돕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신규 사업이나 추가 투자를 고려하는 지역 기업들이 울산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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