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불법 체류 적발을 피하려는 외국인들의 돌발 행동과 이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남구의 한 태국 음식점에서 마약 투약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외국인 3명이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외국인 7명은 마약은 하지 않았지만 불법 체류 사실이 들통날까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불법 체류로 검거된 중국인이 자해를 시도하고 병원에서 도망쳤고, 지난 9월에는 택시 안에서 지인과 다투다 자해한 20대 외국인이 도주했다가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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