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어제(12/14), 주최측 추산 만여 명이 모인 울산 집회 현장도 축제 현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시민들은 탄핵이 가결됐지만 오히려 이제 시작이라며 마지막 결과가 나올 떄까지 매주 주말마다 집회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우원식 / 국회의장] "총 투표수 300표 중 가 204표."
국회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광장이 환호로 가득찼습니다.
탄핵촉구 집회가 열린 남구 롯데백화점 앞.
가결 소식에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기쁨을 나눕니다.
[오종국 / 남구 달동]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오늘 확실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감격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박미라 / 남구 삼산동(어제)]
앞으로도 다시는 국민들이 국가에 탄압을 받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탄핵 가결 이틑날인 오늘(어제)도 손팻말과 응원봉을 들고 나온 시민들.
헌법재판소로 공이 넘어간 만큼 탄핵의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다짐합니다.
[양승훈 / 북구 매곡동]
가결이 된 것 만으로 끝났다고 보질 않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남아있기도 하고요. 내란의 주범인 윤석열이 아직까지 관저에 있습니다.
민의와는 반대로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무더기 반대표를 던진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과 날선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김태경 / 울주군 구영리]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자기들 멋대로 한 그 행위에 대해서 진정한 사과와 함께 해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손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주말을 반납하고 거리를 메운 시민들.
[기자] 주최측인 윤석열퇴진울산본부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용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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