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울산지역 경매 물건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울산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2천415건으로, 지난 2010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석 달 이상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lee@usmbc.co.kr